버블경제의 원인
1970년 대 있었던 미국의 석유파동으로 인해 미국 내 인플레이션을 해결하기 위해서 80년대 초반 금리를 올렸습니다. 달러 가치가 상승하면서 가격이 상승하여 미국 입장에서 수출이 어렵고 수입이 많아지는 이른바 '무역적자' 가 시작되었습니다. 달러가 급상승하게 되자, G5 강대국들의 외환시장 개입으로 인하여 달려화 강세를 조정하기로 합의를 내립니다. 그 결과 1-2년 만에 엔화강세가 발생했는데, 엔화가 강세함에 따라 수출이 어려워지자 일본은 내수경제를 활발히 하기 위해 대출 금리를 낮추기 시작했습니다.
낮은 대출금리로 인해 당시 일본에서는 부동산에 투자하는 것이 안정적이라는 인식이 있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낮은 대출금리 정책을 이용하여 부동산을 사들이기 시작했고 있는 현금을 끌어모아는 '영끌족' 등도 생겨났습니다. 지금 우리나라의 현실과 비슷한 면이 많죠. 부동산 뿐만 아니라 주식 시장에도 영향을 주었고 주가가 급등하면서 일본의 버블경제가 시작합니다.
버블경제시대 일본의 모습
1. 경제적 번영
버블경제는 그야말로 일본에서 낙천주의와 풍요로움이 가득했던 시대입니다. 높은 GDP 성장률, 낮은 실업률, 소득 증가를 경험했고 많은 사람들이 보수가 좋은 직업에 접근할 수 있었으며 높은 급여로 인해 명품 소비가 증가하고 호화로운 생활이 가능해졌습니다.
2. 부동산투자
버블경제에서 부동산은 중심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토지와 건물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일본 전역에서 건설 열풍이 불었습니다. 그 결과 상징적인 랜드마크, 호화로운 건물, 호화로운 쇼핑가가 발달했고 상승하는 부동산 가치는 개인과 기업 사이에 부와 번영에 대한 인식에 기여했습니다.
3. 도시 개발 및 인프라
국가가 부(副)를 번영하면서 도시는 인상적인 고층 건물, 쇼핑 센터, 유흥 지구가 건설되었습니다. 새로운 고속도로와 철도같은 인프라 프로젝트는 성장하는 경제를 지원하고 교통 네트워크를 구축하는데에 힘을 쏟았습니다.
4. 활기찬 소비자 문화
경제적인 여유를 경험한 사람들은 명품, 고급 패션, 고급 식당, 엔터테인먼트에 쓰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젊은 세대는 서양의 패션과 엔터테이먼트를 수용하였으며 개인주의나 자신의 욕망을 추구하는데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아진 시기입니다.
일본의 경제를 공부하기 위해서는 이 버블경제 시기를 빼놓고 말할 수 없죠. 다음 포스팅에는 이런 버블경제가 몰락한 이유에 대해서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돈의 흐름 > 재테크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K- Beauty 산업에 대하여 고찰해보기 (0) | 2023.07.22 |
---|---|
일본경제공부 잃어버린 10년 버블경제의 몰락에 대하여 (0) | 2023.07.20 |